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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과 송전망 제약 완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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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용어
  • 북상 조류 (Northbound Power Flow)
    남부권 발전 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으로 수송하는 흐름을 말한다. 현재 이 구간의 송전 용량이 한계치에 육박해, 전력망 운영의 발목을 잡는 주요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
  • HVDC (초고압 직류송전)
    교류(AC) 전력을 직류(DC)로 변환해 송전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보다 전력 손실이 3분의 1 수준으로 적고, 같은 선로로 더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어 장거리 대용량 수송에 특히 유리하다.
  • 송전 혼잡비용 (Congestion Cost)
    송전 용량 부족으로 저렴한 발전기를 가동하지 못하고, 수요지 인근의 비싼 발전기를 가동하며 발생하는 차액을 뜻한다. 비효율로 인해 전력 공급 원가를 높이는 일종의 손실 비용이다.
  • 분산에너지 (Distributed Energy)
    전력을 소비하는 지역 인근에서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송전망을 건설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전기를 멀리 보내며 발생하는 손실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감수자 : 이종호 서울대학교 교수
  • 한국의 전력 수급은 생산지와 소비지가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구조적 특징을 안고 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국내 전력의 40% 가까이를 소비하지만, 자체 생산 비중은 25%에 그친다. 반면 원전과 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된 남부권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면서도 소비는 40%를 밑돈다. 이로 인해 남부의 잉여 전력을 수도권으로 끌어오는 과정에서 송전망에 과부하가 걸리고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
  • 특히 남부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송전 선로의 사용률은 안정 범위를 넘어선 85~90%에 육박해 이미 포화 상태다. 송전망 확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기존 교류(AC) 방식만으로는 늘어나는 전송량을 감당 하기 버겁다. 이는 송전 용량이 부족해 멀쩡한 발전기를 멈춰 세워야 하는 ‘발전 제약’ 현상과 전력망 불안정을 낳는 주된 원인이다.
  • 이에 대한 해법으로 장거리 대용량 수송에 유리한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계통 유연성을 높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전력을 소비하는 곳에서 직접 생산 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확대하여 송전망에 집중된 부하를 근본적으로 나누는 방안이 함께 진행 중이다.
  • 남부에서 만든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려면 국토를 길게 가로질러야 한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이동 중에 전기가 열로 바뀌어 사라지거나, 한정된 전선에 전기가 몰려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송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전력을 잠시 저장해 숨통을 트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도입되고 있다. 전기가 흐르는 길을 정비해 정체를 줄여, 더 알뜰하고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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