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용 절감을 위해 차세대 부유식 풍력 터빈에 베팅 Team Japan bets on next-gen floating wind turbine to slash costs – NIKKEI ASIA |
□ (일본) 자체개발 부유식 수직축 풍력 터빈 성능시험 시작
ㅇ 日 5개 기업과 대학으로 구성된 그룹이 해상풍력 설치비용을 절반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부유식 수직축 풍력 터빈(출력 용량 20kW 프로토타입) 성능 테스트를 시작
- 제이-파워전력社(J-Power)는 2020년부터 오사카大ㆍ스타트업계와 수직축 터빈을 공동 개발 중으로 최근 3개 회사의 사업 참여함에 따라* 2026년경 현장테스트를 거쳐 2032년까지 신규 모델(출력용량 약 15MW) 개발 및 상용화 목표를 세움
*Tokyo Electric Power Co. Holdings / Chubu Electric Power / Kawasaki Kisen Kaisha
ㅇ 일본은 대부분 수심이 깊은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어 해저에 기초 고정물 설치가 필요한 기존 해상 풍력 터빈 모델은 적합하지 않아* 부유식 풍력 터빈 모델을 대안으로 검토해옴
* 중앙 전력 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영해의 40% 이상이 부유식 터빈에 더 적합
- 일반 풍차형과 달리 3개의 외부 블레이드의 수직 회전을 통해 풍력발전이 가능한 同 모델은 수심 100m 이상 해저에 체인으로 고정시킬 수 있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짐
- 또한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작지만 발전용량 수준이 비슷하여 건설 자재 비용이 절감되고 조립식 상태로 바로 띄울 수 있어 건설기간 단축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
ㅇ 미쓰비시 연구소 Chihiro Terasawa 연구원은“비용 절감을 위해 부유식 터빈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은) 많은 수의 부유식 플랫폼을 신속히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
- 일본은 2013년부터 후쿠시마 현 연안에서 관련 실증 사업을 시작 후 부유식 풍력 터빈 분야를 선도했으나 최근 유럽의 대규모 풍력단지사업(1GW 이상) 등장으로 기술 상용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중
※ NIKKEI ASIA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