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이양 원전 4호기 착공...2027년 가동 예정
ㅇ 중국 산둥성 하이양(Haiyang) 원자력 발전소의 원전 4호기 착공이 개시됨. 4월 22~24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
ㅇ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22년 4월 20일 저장성 싼먼(Sanmen), 산둥성 하이양, 광둥성 루펑(Lufeng) 등 3개 원자력 발전소에 각각 2기의 원자로를 건설하도록 승인함. 싼먼 3호기, 4호기, 하이양 3호기, 4호기, 루펑 5호기, 6호기 등이 건설 승인을 얻음
- 싼먼 및 하이양 원전에는 이미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가 2기씩 설치됐고, 중국이 AP1000를 국산화한 버전인 CAP1000을 각 발전소의 2단계(3호기와 4호기)에 적용하도록 승인을 받음
ㅇ 하이양 원전 1호기는 2018년 10월 가동을 시작했고 2호기는 2019년 1월에 가동을 시작함. 하이양 1호기와 2호기는 매년 20TWh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산둥성 전체 가구 중 3분의 1에 공급하는 양
- 하이양 3호기는 2022년 7월 7일 착공됨. 설계사인 SNERDI(Shanghai Nuclear Engineering Research and Design Institute)는 하이양 3호기와 4호기의 건설 기간은 총 56개월로, 두 원전 모두 2027년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
ㅇ 중국 국가전력투자공사(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는 하이양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의 1단계가 2019년 완전 가동 이후, 89TWh의 전력을 생산해 석탄 3,800만톤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7,100만톤을 저감했다고 설명. 프로젝트 2단계가 가동에 들어가면 총 4기가 석탄 소비 1,710만톤, 이산화탄소 배출 3,200만톤을 저감할 전망
※ WNN(4.25) 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Construction-begins-of-fourth-Haiyang-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