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향후 3년간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10GW 확보
ㅇ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 내로 인도는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10GW를 보유하게 돼, 중국의 뒤를 잇는 세계 2위 태양광 제조국이 될 전망
- 인도의 누적 모듈 생산능력은 2022년 3월 18GW에서 2023년 3월 38GW로 2배 이상 증가함
ㅇ 보고서는 인도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환경으로 인해 태양광 제조 산업이 급격히 성장했다고 분석. 특히 생산연계 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 PLI)를 인도 태양광 제조 생태계 성장을 촉진시킨 요인 중 하나로 꼽음
- 폴리실리콘, 모듈 등 PV 제조의 모든 단계에서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에 더해 유리, 에틸렌초산비닐(EVA), 백시트 등 기타 부품 시장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향후 3~4년간 인도의 모듈 생산능력은 51.6GW 증가하고 통합 실리콘-모듈 생산능력은 최소 27.4GW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인도 정부는 공급측 조치인 PLI 외에도 현지 생산된 태양광 모듈 수요 진작을 위해 자국산 부품 사용 요건(DCR)도 도입함
ㅇ‘승인 요건을 갖춘 태양광 발전 모델 및 제조업체 명단’인 ALLM(Approved List of Models and Manufacturers)를 2019년에 도입한 것은 인도 태양광 모듈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조치 중 하나임
- ALLM이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것은 2023년 2월 27일임. 여기에는 70개가 넘는 인도 제조사들이 포함되며 이들의 생산능력은 2만2,389MW임
ㅇ 단, PV 모듈 부품,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의 경우 중국산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인도의 태양광 제조 산업이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정부는 PV 장비 기계류, 보조 부품 등이 포함되도록 PLI를 확대할 필요가 있음
※ GreenTechLead(4.4)
※ IEEFA 보고서 https://ieefa.org/media/3719/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