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의 녹색수소 계획이 물 부족으로 인해 갈등 봉착 Biden's green hydrogen plan hits climate obstacle: Water shortage |
□ (미국) 텍사스 주에서 청정 수소 허브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해수 염도 제거 공장 설치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등 환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ㅇ 해양을 전기 분해하여 생산되는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갤런의 물이 필요한데 가뭄이 심각한 텍사스 주에서는 어려움 봉착
- 텍사스주는 해수 염도 제거 공장 건설을 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환경 단체와 일부 현지 주민 및 의원들은 건설 반대
- 환경단체는 "생태계 전체를 파괴하고, 경제를 위협하는 청정에너지 자원을 만드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언급
ㅇ 에너지·경제 컨설팅사 Rystad의 데이터에 따르면, 에너지부에서 선정한 녹색수소 프로젝트(33개) 중 9개가 심각한 물부족 지역에 위치
- 세계적으로 계획된 녹색수소 프로젝트 대부분이 물부족 지역에 위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해수 염도제거 공장 건설 필요
- Rystad Energy 컨설팅사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저탄소 수소 비전은 그 자체로 기후 변화로 인해 악화되는 문제인 물 부족과 마주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 로이터(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