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産 석유와 천연가스로 ‘영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움’ New North Sea oil and gas fields ‘will not meet UK’s energy needs’ |
□ (영국) 환경단체 Uplift가 정부 자료 분석 결과, 북해에서 새로 생산된 석유와 천연가스로 영국 내 에너지 수요 충족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
ㅇ 분석에 의하면 추가 생산 석유와 천연가스는 2024년부터 2050년까지 연간 최대 3주만 공급될 수 있는 양임
- 현재 영국은 북해 생산 석유의 약 80%를 수출하므로 현실적으로 국내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희박
ㅇ 영국 정부는 국내 에너지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북해 유전 및 가스전 추가 개발 계획을 고려중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
ㅇ 환경단체의 반대에 대해 영국 野노동당은 선거 공약으로 새로운 북해 유전 개발 중단을 약속
- 전 노동당 대표이자 State of Climate Change and Net Zero 소속 정치인 Ed Miliband는 “에너지 요금을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갖추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져야 한다”고 발언하며 당 정책을 홍보
ㅇ 정부 대변인은 “더 깨끗하고 저렴한 미래 에너지 믹스 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며 “비화석연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며 계속적인 유전 개발을 암시
※ The Guardian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