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랑스 에너지 그룹 Engie와 원자력 계약 체결 Belgium signs nuclear deal with French energy group Engie – Le Monde |
□ (벨기에) 원자로 2기 수명 연장 계약 체결
ㅇ 벨기에 정부는 최근 Engie 社 (프랑스에너지회사)와 원자로 2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탈원전 계획을 늦추기로 결정
*항구도시 앤트워프 근처의 Doel-4 원자로와 리에주 근처의 Tihange-3 원자로
- 알렉산더 드 크루 (Alexander De Croo) 총리는“이번 합의는 우리의 에너지 미래와 벨기에 가정을 위해 중요”성명을 내고“(원전은) 전기 공급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추며, 자국 내 저탄소ㆍ저가격 전기 생산을 보장”한다고 강조*
*벨기에는 원전사용국인 프랑스와 가스ㆍ석탄ㆍ재생에너지에 의존하는 독일 사이에서 국가 전력 수요의 약 절반을 Engie 社가 운영하는 7기의 노후 원자로 충족 중
- 벨기에 연립정부는 탈원전 관련 법 제정(2003년) 이후 2025년까지 원전운전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에너지 수급에 난항을 겪으면서 원자로 수명 연장을 결정
ㅇ 이번 협약은 향후 발생될 방폐물 관리비용 산정을 두고 힘든 논의 끝에 성사됐으며 벨기에 7개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폐물 처리에 150억 유로(한화 약 21조,520억) 소요 예정*
*향후 원전 해체 비용은 80억 유로(한화 11조 5천억) 추산
※ Le Monde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