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보 장관, 에너지 청구서의 수소요금 부과 계획에 대한 유턴 신호 Shapps signals U-turn on planned hydrogen levy for energy bills – Guardian |
□ (영국) 에너지 장관, 가정용 수소요금 부과계획 철회 시사
ㅇ 그랜트 샤프스 (Grant Shapps) 에너지안보ㆍ넷제로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수소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가계 전기요금청구서 상의 수소요금 부과(hydrogen levy) 계획*에 대해 철회 시사
*오염 유발하는 화석연료 대신 저탄소 가스 생산에 드는 비용의 충당 목적
- 샤프스 장관은“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수소 산업을 가동ㆍ운영하는 것으로, 수소는 엄청난 수출 기회이고 에너지 저장수단이며 중공업 등에 동력 공급이 가능한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
- 한편 현재 논란중인 수소요금 부과 계획에 대해“가정에 직접 부과하는 방식은 지지하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高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쇼크 난국에서 수소부과금에 관한 유턴 가능성 시사
ㅇ 샤프스 장관은“(논의 중인) 에너지 법안 내 (수소요금) 부과 권한 조항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금 조달 방식은“더 높은 단계”에서 이뤄져야하며 청정에너지와 탄소중립을 위해 총리실ㆍ재무부와 함께 에너지 산업계나 일반 세금에 포함시키는 대안 마련 중이라 밝힘
- 英 싱크탱크 온워드 (Onward)는 현재 논의 중인 에너지 법안이 통과되면 2025년부터 수소부과금이 적용됨에 따라 일반가정 전기요금청구서에 연간 약 118파운드(한화 19만6천원)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
- 앨런 화이트헤드 (Alan Whitehead) 영국 그림자(제1야당) 내각 에너지장관은“생활비 위기로 수백만 가구가 생계유지를 위해 고군분투중이나 정부는 몇 달 동안 퇴행적 부과금을 추구하다 내부 반발이 두려워 후퇴했다”고 비판
※ Guardian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