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재생 수소 관련 규정 공식 채택 European Commission formally adopts rules on renewable hydrogen – Offshore Energy |
□ (EU) 재생 수소 세부 규정을 담은 법안 채택
ㅇ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재생 수소 정의에 대한 EU 세부 규정을 담은 두 가지 위임 법안(delegated acts)을 채택함에 따라(6.20) 향후 유럽 재생 수소 생산업체와 EU로 수출하는 해외 업체에 모두 적용될 예정
- 카드리 심슨 (Kadri Simson) EC 에너지 집행위원은“오늘 재생 가능 수소에 대한 위임 법안이 승인”됐다면서“재생 수소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법적 확실성을 부여했고, 이는 에너지 시스템을 탈탄소화하는 데 필요한 투자 유치의 중추적 단계”라고 평가함
- 첫 번째 위임 법안은 어떤 조건에서 수소, 수소 기반 연료 또는 기타 에너지 운반체가 非바이오 유래 재생연료(RFNBOs)*로 간주되는지 정의
*바이오매스 외의 연료에서 생산되는 수소, 암모니아 등의 연료
- 또한, EU 재생에너지 지침 상의 수소에 대한 “추가성(additionality)*”원칙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때와 장소에서만 재생 수소를 생산하는 기준 설정과 생산자의 규칙 준수 입증 방법을 명시
*추가성 원칙: 그린수소 공급이 기존 재생 에너지 생산이 아닌 새로운 재생 에너지 생산과 연결되어 EU 내 재생에너지 양의 증가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
- 두 번째 위임 법안은 RFNBO의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하는 방법론으로 전력망에서 전기를 가져와 처리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운송하는 과정의 배출량을 고려함
ㅇ EU 수소 규제 프레임워크* 일환으로 승인된 두 법안은 상호 연관되어 있고 향후 RFNBO가 재생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인 만큼 2030년까지 REPowerEU 계획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
* 에너지 인프라 투자 및 국가 지원 규정, 산업 및 운송 부문의 재생 수소 관련 대한 입법화 목표가 포함됨
- 유럽연합은 REPowerEU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 내 재생 수소 생산량 1,000만 톤과 수입량 1,000만 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약 500 T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이 필요하다고 추정*
*2030년까지 대규모의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대량설치 예정으로 1,000만 톤 수소 생산을 위해 필요한 전력수요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추정
※ Offshore Energy(6.21)
https://www.offshore-energy.biz/european-commission-formally-adopts-rules-on-renewable-hydro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