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에너지 위기가 지속에도 27개 EU 국가 중 절반만이 의무적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 중
ㅇ 유럽환경국(EEB)의 분석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에도 불구하고 EU 회원국 중 절반만이 내년 겨울을 대비한 의무적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조치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대부분 공공건물 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남
- 27개 EU 국가 중 14개 국가만이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의무 조치를 시행
ㅇ 이전에 러시아 가스를 대량으로 수입하던 국가들(이탈리아, 독일)이 가장 광범위하게 가스 절약 조치를 한 경우가 많으나, 가스 의존도가 낮은 일부 국가(프랑스, 스페인)에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은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조치를 도입
ㅇ 반면 북유럽 및 동유럽 국가(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몰타)들은 에너지 감축 조치가 약한 편이며 불가리아, 루마니아, 라트비아는 EU 에너지 위기 이후 가스 및 전기 소비를 줄이기 위한 국가적 조치를 도입하지 않음
ㅇ 포르투갈은 에너지 절약 이행 및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보고하고, 모니터링 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유일한 국가
ㅇ Davide Sabbadin, EEB 기후 및 에너지 담당 수석 정책관은 정부가 에너지 위기에 대한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해서는 안되며, 기업과 공공 부문에 대한 의무 감축은 보다 공평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힘.
-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며 해당 조치의 영향을 공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
※ EnergyMonitor(5.31)
https://www.energymonitor.ai/tech/energy-efficiency/half-eu-mandatory-energy-saving-meas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