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노동당은 에너지 회사들에게 더 많은 세금 납부 필요 언급
ㅇ 노동당에 따르면 에너지 회사들은 북해에서의 운영으로 하루에 6천만 파운드의 이익을 내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세금 납부 필요
- 영국에 본사를 둔 쉘(Royal Dutch Shell)은 작년에 400억 달러(320억 파운드) 이익 창출, 이는 영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115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 중 하나
- 에너지 회사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가격 급등으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
ㅇ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원래‘횡재세’로 알려진 25%의 에너지 이익 부과금을 도입하고 2025년 말까지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에 35%로 변경 및 인상되어 2028년 3월까지 시행 예정
ㅇ 노동당은 횡재세가 원유 및 천연가스 추출에서 얻은 이익에만 적용되며, 원유 정제 및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및 디젤 등 다른 활동에서 얻은 이익에는 적용되지 않다고 비판
- 기업들이 영국에서 화석 연료 추출에 투자할 때마다 세금 절감의 문제점도 지적하면서 적절한 횡재세 시행을 위해 세금 감면 폐기 주장
ㅇ 셸은 처음 북해 투자로 인해 이익이 없을 거라 판단해 2022년에 횡재세를 납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 이후 2022년에 1억3400만 파운드(약 1억80만 달러), 2023년에는 5억 파운드(약 6억5400만 달러) 이상을 횡재세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 및 발표
ㅇ 정부는 북해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세금 수입이 2022년~2023년에 110억 파운드가 될 것이라 전망. 재무장관 제레미 헌트는 횡재세를 6년 동안 400억 파운드 모금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