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포트리스 착공...매년 10만 가구에 전력 제공
ㅇ 영국 켄트 주 클리브힐(Cleve Hill)의 890에이커 규모 부지에 영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프로젝트 포트리스(Project Fortress)’가 착공됨
- 2020년 5월 개발 허가를 획득한 프로젝트 포트리스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인프라로 승인을 받은 첫 태양광 발전 단지임. 가동 시 매년 10만 가구에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전망
- 건설업체인 퀸브룩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Quinbrook Infrastructure Partners)는 영국 정부의 장기차액거래(Contract for Difference, CfD) 지원을 받음
- 프로젝트 포트리스는 2024년 초 완공돼 영국 전력업체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에 연결될 예정으로, 15년 계약을 통해 생산하는 전력에 대해 고정가를 지불받게 됨
ㅇ 2022년 영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13.5TWh로, 전체 전력 발전량 중 4.3%에 해당됨. 영국 에너지 산업단체인 솔라에너지UK(Solar Energy UK)는 영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15GW라고 추산
- 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전략에 따라 2035년까지 설비용량을 70GW로 5배 늘릴 계획임. 정부는 설비용량 확대를 주도할 태스크포스(TF)를 수주 내로 공식 발표할 예정
ㅇ 그러나 솔라에너지UK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전력망에 연결되기까지 10~15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의 가장 큰 걸림돌로 전력망의 용량 부족을 꼽음
- 솔라에너지UK는 영국 전력망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보하는 것이 태양광 사업의 제1 우선순위라며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전력망에 연결할 수 없으며,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기 시간은 2030년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ㅇ 이에 내셔널그리드는 가능한 한 빠르게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전력 시스템 운영사, 전력 규제당국 오프젬(Ofgem), 업계 등과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
※ FT(4.24) https://www.ft.com/content/037545f3-0f8f-4326-92cf-3a52fd9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