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IEA, 재생에너지 발전량 및 전기차 판매량 증가해야
ㅇ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청정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기후 정책 열망이 보편화 됨에 따라 2100년에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분을 1.7도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ㅇ 세계 에너지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0년 팬데믹 중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2022년에는 368억 메트릭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IEA는 기후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
ㅇ IEA는 2100년까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즉각적인 정책 및 투자의 4가지 핵심을 설명함
- 첫째, 에너지 업계는 청정 에너지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고, 효율을 개선하며 자동차, 가정용 보일러 등 가스를 소비하는 제품을 전기화해야 함.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2022년 275T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030년까지 이를 3배 더 늘려야 함. 또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중 14%를 차지한 전기차는 2030년 말까지 60%로 확대해야 함
- 둘째, 세계 각국은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종식해야 함. 농업, 삼림 및 다른 토지 사용이 메탄, 일산화질소 등의 형태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 산업과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온실가스는 최소한 2016년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계획된 만큼 빠르게 줄어야 함. 특히 대기 중에 열을 가두는 냉매가스를 겨냥한 것임
- 넷째,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 시설에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인프라를 설치하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흡수하는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함. 2030년 포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산화탄소는 3억 메트릭톤인데, 이를 2100년까지 4배 늘려야 함
※ BLOOMBERG(4.20)
※ IEA 보고서 원문 https://www.iea.org/reports/credible-pathways-to-15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