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EDF, 원전 수명 최소 60년으로 연장...원전 출력 4~5% 향상
ㅇ 프랑스 전력업체 EDF는 원전 수명을 최소 60년으로 연장할 방침으로, 일부 원전의 출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 2022년부터 2028년까지 356억 달러 규모의 원전 유지보수 및 개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EDF의 실비 리샤르(Sylvie Richard)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전력 가격 상승으로 인해 EDF의 2023년 어젠다에 출력 개선에 대한 검토를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
ㅇ 업그레이드를 통해 EDF의 원전 일부의 출력이 4~5% 향상될 예정임.이번 계획이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 입증되고 프랑스 원자력 안전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면 2028년 이후 작업이 개시될 예정
ㅇ 동시에 원전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900MW급 원전 32기에 사용되는 핵 연료를 개량할 계획임. 개량 시 연료 재충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 16개월간 연속 운전 가능함. 리샤르는 “해당 원전들은 2029년부터 가동 년수가 50년에 도달하는데, 그때부터 이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
ㅇ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전 56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소 6기의 원전을 신규 건설할 것을 EDF에 요청한 바 있음
- 그러나 지난 1년간 원전 수리가 지연되고 가동이 중단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기업 적자가 불어나고 유럽의 에너지 부족 현상도 악화됨
※ BLOOMBERG(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