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사업의 트렌드를 살펴보다!
Energy Trend 2024
Ep4.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과 글로벌시장 동향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개요 및 전망
에너지관리시스템은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설비·기기의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하고,
예측을 넘어 제어까지 하여 에너지 소비의 감축과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사업을 말합니다.
*EMS: Energy Management System
기후변화 목표 달성의 필요성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여 EMS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MS 사업의 종류
글로벌 EMS 규모는 23년 $407억에서
28년 $756억으로 연평균 13% 증가가 예상됩니다. 기후변화 관련 규제가 강하고
에너지효율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놓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FEMS*와 BEMS*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FEMS(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EMS 사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고객에게 EMS 인프라를 구축해 준 후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EMS를 통해 확보한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EMS 사업
EMS 설치와 내부 서비스 제공
이 사업은 EMS 구축 및 관리와 부가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사업자는 고객에게 구축한 EMS로부터 에너지 소비 정보 및 데이터와 전력시장의 정보 및 데이터를
수취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하고 요금을 최소화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의 설비 성능 및 탄소배출 관리와 같은 부가 수익을
창출합니다.
사업의 핵심역량은 데이터 수집,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고객확보입니다.
EMS 사업II
계통운영 및 전력거래 참여
이 사업은 모델의 사업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거나 피크를
감축하여 계통운영 비용을 절감(유틸리티만 가능)하거나,
전력시장에서 거래함으로써 수익을 얻고 고객과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입니다.
데이터 수집,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고객확보,
전력계통 운영에 고객 데이터 활용 역량이 핵심사업 역량입니다.
EMS 사업모델의
변화와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
EMS 사업방향은 과거 EMS 구축 및 운영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데이터 분석기술, 설비 자동제어 기술의 발전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전기요금 최소화, 탄소 배출량 관리, 설비 성능관리 등을 제공하는
종합관리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주요 플레이어로는 유틸리티(발전)사업자인 Enel과 EDF, ENGIE가 상업·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설비 제조사인 Schneider와 SIEMENS, ABB는 산업공정 및 대형 설비에 특화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Google과 amazon은 에너지 절감을 넘어 배출량 감축을 위한
공급망 관리로 EMS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구분
사업동향
유틸리티
전기화에 따른 수요 급증 대응 √계통유연성 자원 확보
설비
√ 산업공정 및 대형 설비에 특화
[EMS 사업 주요 플레이어의 동향]
Player
사업내용
enel: Enel X Connect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 사업과 탄소감축을 위한 측정과 검증에 집중
EDF: · 기업, 정부 및 주택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서비스 제공
ENGIE: •탈탄소 지원 플랫폼 Ellipse 런칭(21), BEMS와 HEMS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 중
Schneider: 자사 플랫폼 기반 에너지관리 및 공정 효율화 사업 확대 중
제조사 자체 EMS 솔루션 개발사업 확대
ABB: 자사의 산업용 플랫폼 MindSphere 활용 스마트 공장 구축 중
빅테크
기업
우수한 IT 역량 기반 장비제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SIEMENS: GE Industrial Solutions 인수(18) 후 BEMS와 FEMS 솔루션 사업 확대
Google: · 고객 데이터 확보하여 자사 플랫폼 수익 확대 위해 스마트홈(HEMS 기능 포함) 확대
amazon: IoT 기반 고객 맞춤형 에너지 사용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중점
한전과 같은 유틸리티 사업자는
EMS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계통 안정화와 전력망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전기화로 인한 전력 소비 급증과 계통 불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nergy Tren 2024,
다음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