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원자력 사업 대출 금지 해제 의지 재확인
World Bank's Banga doubles down on intent to end ban loans for nuclear power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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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세계은행 아제이 방가(Ajay Banga) 총재는 ‘25.4.16일에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 금지를 해제하고,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에너지전략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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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총재는 세계은행이 재생에너지에만 집중해온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에너지전환 계획인 ‘모두를 위한 에너지(all of the above)’에 대해‘25.6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 방가 총재는 신규 에너지전략에 천연가스, 지열, 수력, 태양광, 풍력 및 원자력을 포함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시행하려면 이사회와 주주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함
- 미국은 세계은행을 “에너지 중립적(energy agnostic)”으로 전환하고 원전 투자 금지를 해제하도록 요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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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후 활동가들은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세계은행의 에너지전략이 기후변화를 위한 노력을 방해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원자력과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가 허용되면, 개발도상국들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혜택을 얻는데 필요한 자금이 분산 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세계은행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출의 45%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 목표가 많은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에 도움을 주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 ※ Reuters(20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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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총재는 세계은행이 재생에너지에만 집중해온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에너지전환 계획인 ‘모두를 위한 에너지(all of the above)’에 대해‘25.6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