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성 환경산업 현황과 발전에너지 기업의 대외 협력 수요
2022-04-29 중국 시안무역관 자오징징
탄소중립이 국가목표로 설정된 이래, 에너지산업 중심지였던 산시성에 대한 환경보호 요구는 점차 강해지고 있다. 섬서성 친환경산업발전 수요에 따르면 향후 3-5년 기간 섬서성 내 친환경 산업 구역 구조에 대하여 큰 조절이 있을 것이며, 환경산업 분야별 현지 기업들의 발전과 대외 기술수요가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정책배경
<섬서성 “14.5” 생태환경보호규획> 발표
탄소중립이 국가목표로 설정된 이래, 에너지산업 중심지였던 산시성에 대한 환경보호 요구는 점차 강해지고 있다. 지난 ‘21년 9월18일 발표된 <섬서성 “14.5” 생태환경보호규획> 또한 양회를 앞둔 섬서성 정부의 환경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들 지표는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 환경위험예방제어 및 생태환경보호 등 4개 분야, 총 23개 세부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눈 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구속성 지표에 해당되는13개 지표로, (1) 지급시 및 지급시 이상 도시의 PM2.5 연 평균 농도가 37ug/m3 에 달할 것 (2) 지급시 및 지급시 이상 도시의 대기환경 중 ‘양호’로 평가된 날의 비율이 82.9% 달할 것 (3) 지표수 중 Ⅲ류 및 그 이상의 비율이 92% 달할 것 (4) 단위지역 생산총액 이산화탄소 배출 비율, 에너지소모비율이 각각 전년대비 18%, 13.5% 감소될 것 (5) 생태보호 지역 내 삼림면적비율을 46.5% 이상 보존할 것 등이 대표적이다.
섬서성 환경산업 관련 통계 데이터
공업발전에 대한 오염 정도 및 오염처리는 역내 경제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중국 공업생산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그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다만, 2017년부터 중국의 공업오염 처리 투자액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데, 2020년 중국의 공업 오염 처리 투자액은 454억2,600만 위안으로 2019년 대비 26.15%인 160억8천900만 위안이 감소했다.
2020년까지 중국 공업 오염 처리 투자액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은, 한편으로 중국이 친환경 생산을 확대하고 효율적이고 에너지 절약이 확보한 친환경 생산 모델로 전환 및 발전을 하고 있다고 반증임과 동시에 환경 보호 및 공업 오염 처리 측면에서 이미 어느 기본적인 수준은 달성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다만, 하술될 섬서성의 기술현황을 통해 알 수 있듯 이는 일반 오수, 대기 처리 측면에서의 설비투자가 기본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의미할 뿐 여전히 고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처리기술에 있어서는 협력 수요가 존재한다.
섬서성 환경산업 기업 현황
환경산업 기업 규모
2019~2020년에 섬서성 환경보호산업협회에서는 성내 환경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섬서성 내 환경 기업의 수는 약1030여 개사로 이 중 연간 생산액이 억 위안을 넘는 환경 기업은20여 개가 있다. 등록 자본이 1000만 위안에서 5000만 위안 사이의 기업은 섬서성 환경 기업 전체의 34.9%를 차지하고 100만 위안에서 1000만 위안 간의 기업은 49.2%를 차지한다. 이것은 섬서성의 환경 기업 규모가 여전히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세부분야 기업 현황
이 중 대다수의 기업이 경제가 발달한 관중지역(시안 인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 외 바오지 시에 분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분야로 볼 때 폐수, 폐기, 고체폐기물 처리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폐수, 폐기 처리 두 분야의 비중이 각각 57%와 29%를 차지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섬서성의 환경 산업 생산액 연간 성장 속도는 성의 GDP 성장 속도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환경산업 선두 기업
섬서성 내 연 영업수익이 억 위안을 넘는 선두기업으로는 6개 대표 기업이 존재한다. 이들은 각각 섬서성환경보호산업그룹, 시안시쾅환경보호유한공사, 중톄수무그룹유한공사, 산시란환환경공정그룹유한공사, 산시웨이란에너지절약환경과기그룹유한책임공사 등으로 상술한 섬서성 선두 환경 기업들의 자본 조달 능력이 강하고 모두 충분한 연구 개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상기 선두 기업들이 환경 서비스, 환경 보호와 친환경 제품, 자원 재생 이용, 생태 회복과 녹색 소비를 유도하는 분야에서 선두적인 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섬서성 환경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여 최근 몇 년 동안 환경 산업 관련 과학 연구에 대한 투자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기술 단판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각 지역의 중점 발전 방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했다.
다만, 2019년 7월에 섬서성 통계국에서 대외적으로 발표한 <섬서성 에너지절약 및 환경산업 조사 보고>에 따르면 현재 섬서성 환경 기업들에서69.4%의 기업이 특허가 없고 53.2%의 기업이 기술 수준이 일반 수준이거나 비교적 뒤떨어진 현황이다. 기업 제품 및 기술의 유통 방향은 주로 섬서성이나 본 지역에 집중되고 판매 시장의 부가가치가 비교적 낮다. 또한 그 중에서30.6%의 기업이 연구개발 기구를 설립하고 2년 연속적으로 연구개발 비용을 증가하고 있지만 나머지 약 70%의 기업이 과학기술 연구개발 투입이 부족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섬서성 환경산업에서 과학 기술의 성과 전환률이 비교적 낮고 일부 대학교와 기업 간에 서로 협력관계를 맺고 있지만 과학 연구 성과에 대해 실질적인 전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환경산업 대한 협력 기술 수요
섬서성 친환경산업발전 수요에 따르면 향후 3-5년 기간 섬서성 내 친환경 산업 구역 구조에 대하여 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중지역은 주로 친환경 장제 제조, 환경 검측의기, 신형 친환경 재료와 약품을 중점적으로 발전하여 친환경 연구개발, 디자인, 컨설팅 및 정보 서비스 플랫폼을 구성한다. 산베이지역은 주로 화공 폐기처리, 에너지 회수 설비 및 오수처리설비 제조를 중점적으로 발전하여 환경 오염 처리와 전문화 친환경 시설 운영 서비스 플랫폼을 구성한다. 산남지역은 주로 광산 미광 등 고체 폐기물의 종합적 이용을 중점적으로 발전화여 전문화 환경 엔지너링계약 및 물류서비스 플랫폼을 구성할 것으로 계획한다.
섬서성의 친환경 기업들은 대부분 규모 이하의 중소형 기업이며 분야별로 세분화 하면 주로 오수처리와 대기처리에 집중되어 있다. 그 중 상술 분야 대표성 기업인 섬서성환경그룹과 시안시쾅과기에 대한 인터뷰에 따르면 미래 친환경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수요는 주로 아래와 같이 기술적 분야의 협력이다.
또한, 고체폐기물 처리 방면에 있어 쓰레기 발전으로 수소를 만드는 기술, 즉 고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을 이용해서 수소를 만들어 낸 기술이다. 생활쓰레기 열분해 및 가스화 기술은 현재 섬서성에서, 심지어 중국 전국에서도 아직 초기 단계에 처하고 있으나, 미국, 독일, 일본 등 일부 나라에서 이미 성숙해지는 기술이 되었다. 해당 기술이 중국에서의 이용이 규모화 되면 수소 제조 비용이 20위안/kg 이하로 낮출 수 있고 천연가스 등 석유화학 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제조 비용과 거의 비슷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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