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낙 총리의 ‘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한 가스발전 전략에 환경단체 비판 Sunak faces anger over gas-power strategy for ‘backing up renewables’ |
□ (영국) 영국 수낙 총리의 신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발표에 환경단체들이 비판을 가하고 있음
ㅇ 영국 정부는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더라도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가스발전용량을 늘리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ㅇ 정부는 해당 발표가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동안 전력공급이 지속되도록 하는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말함
- 또한 기상조건에 따라 풍력 및 태양광발전이 전력을 공급하지 못할 때 가스발전소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고 주장
ㅇ 영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탄소중립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ㅇ ’23년 가스발전은 영국 전력생산량의 32%를 차지했으며, 풍력이 29%, 원자력이 14%를 차지했음
ㅇ 영국 에너지 장관 클레어 쿠티뉴(Claire Coutinho)는 “재생에너지를 뒷받침하는 가스가 없다면 우리는 정전이 일어날 가능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함
ㅇ 수낙 총리는 “바람이 없고 흐린 날에도 사람들이 에너지 없이 생활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2035년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에너지안보를 두고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말함
ㅇ 재생에너지 지지자들은 이에 대해 비판하며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때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함
※ The Guardian(2024.3.12)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24/mar/12/sunak-gas-power-stations-renewables-energy-security-decarbon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