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청정에너지 증가에도 불구하고 ‘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Emissions reach record high despite growth in clean energy, IEA says |
□ (세계)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3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ㅇ IEA는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서에서 에너지 부분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74억 톤으로 ’22년(369억 9000만 톤) 대비 1.1% 증가함
- 배출량 증가의 주요 원인은 가뭄과 에너지수요 증가로 인한 화석연료 사용 증가 때문임
ㅇ IEA는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원의 성장으로 에너지 관련 배출량이 "구조적 둔화"에 진입다고 밝힘
- IEA는 청정에너지 기술(재생에너지, 원자력) 증가로 지난 5년(‘19~’23)간 배출량이 9억 톤 증가에 그친 것으로 분석함. 만일 청정에너지 증가가 없었다면 배출 증가량이 약 3배(27억 톤) 더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힘
ㅇ 미국과 EU를 포함한 선진국의 경우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관련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함
- 미국은 2.5%의 경제성장률에 비해 배출량은 약 4.1% 감소, EU는 0.7%의 경제성장에 비해 배출량은 약 9% 감소함
※ The Financial Times(2024.3.1.)
https://www.ft.com/content/d3944463-19a1-4f08-bdfd-f3d69f846c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