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2월 28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7,800톤 4차 방류 개시 4th Fukushima treated radioactive water release to start Feb. 28 |
□ (일본)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오염수 4차 방류를 2월 28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도쿄 전력은 이번 조치는 정부와 도쿄전력(TEPCO)이 정한 기준치 이내로 방사능 수준이 충족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계획되었다고 밝힘
- 처리수 방류는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전 세 차례와 마찬가지로 약 17일 동안 총 7,800톤의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류될 예정
ㅇ 도쿄전력과 정부는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로 핵연료가 용융(Fuel Meltdown)된 원전을 해체하는데 오염수 처리가 중요하다고 발표함
ㅇ 녹아버린 핵연료를 냉각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오염수가 발생했음. 오염수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종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현장에 설치된 탱크에 처리수를 담아두는데, 용량이 거의 한계에 달했음
- 처리수는 일본 안전기준에서 허용하는 농도의 1/40까지 바닷물로 희석한 후 발전소에서 1㎞ 떨어진 수중 터널을 통해 방류됨
ㅇ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전 세 번의 방류 이후 인근 해양에서 비정상적인 삼중수소 농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
- 4차 방류부터는 처리수를 해수로 희석한 뒤 대형용기에 담아 방류 전 마지막으로 삼중수소 농도를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할 계획임
- 대신, 방류하는 동안 희석된 처리수의 샘플을 채취하여 하루에 한 번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할 예정임
※ Kyodo News(2024.2.26.)
https://english.kyodonews.net/news/2024/02/1d01d7f56b1f-4th-fukushima-treated-radioactive-water-release-to-start-wed.html
1) Tokyo Electric Power Company Holdings, Incorporated(TEPCO) : 도쿄전력주식회사
2) 냉각재 상실이나 냉각재 유량의 저하 등에 의해서 노심이 이상 과열되어 핵연료가 용융하게 되는 현상
3)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ALPS) : 다핵종제거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