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독일산업연맹(BDI) 대표 Siegfried Russwurm은 독일의 에너지 정책을 ‘치명적’이라고 표현하며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냄
ㅇ Russwurm 대표는 독일 에너지 정책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독단적”이라며 탈원전 결정으로 다른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 독일이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고 말함
- 또한 Russwurm 대표는 “미래 독일의 에너지 공급에 대해서 아무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독일 에너지 정책은) 치명적이다”라고 덧붙임
ㅇ 독일 산업관계자들은 독일의 에너지 및 기후 정책이 지나치게 의욕만 앞서는 조치라고 비판한 바 있음
- 독일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2030년까지 전력 소비믹스의 80% 이상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함
ㅇ Russwurm 대표는 독일 기업들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지하지만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대비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정부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말함
ㅇ 독일 산업 전문가들은 2023년 폭스바겐의 신규 배터리 공장 미국건설과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의 중국 석유화학 공장 투자 등을 예로 들며 많은 독일 기업들이 자국이 아닌 해외로 떠나고 있다고 주장함
※ Financial Time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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