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라늄 기업, 우라늄 수출 선제적 중단하겠다고 경고 Russia uranium company warns of potential export ban |
□ (러시아) 러시아 국영 핵연료기업 테넥스(Tenex)는 미국향 우라늄 수출을 선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미국 고객사에 건넨 것으로 알려짐
ㅇ 2028년부터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의 수입을 막는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러시아가 농축 우라늄 수출을 먼저 중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임
- 해당 안건은 미국 상원 신송처리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ㅇ 블룸버그 외신은 테넥스의 미국법인이 컨스털레이션 에너지(Contellation Energy), 듀크 에너지(Duke Energy),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등 미국 전력 회사에 우라늄 수출 중단을 대비하라는 언질을 줬다고 보도함
ㅇ 그러나 로사톰(Rosatom)은 이에 대해 “테넥스를 포함한 로사톰의 어떤 자회사도 해외 고객사에 농축 우라늄의 수출 중단 가능성을 경고한 적이 없다”며 “테넥스는 경고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 내용을 전면적으로 부인한다”고 답변
ㅇ 블룸버그는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세계 우라늄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핵연료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ㅇ 미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러시아는 93기의 미국 원전 핵연료에 쓰이는 농축 우라늄의 약 25%를 제공하며 작년 기준 미국의 최대 농축 우라늄 공급국가임
※Yahoo Finance(12.19)
finance.yahoo.com/news/russian-uranium-company-warns-potential-2100009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