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출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많은 나라들이 대대적으로 원자력 운영 시스템을 점검했고, 우리나라 역시 원자력 안전규제를 담당할 전문 기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이에 정부는 2011년 10월 26일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기존에도 원자력 안전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1997년 8월 출범)가 존재하긴 했으나, 비상설기구인 관계로 그 역할수행에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었다.

정부는 이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며 원자력안전규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로·관계시설·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에 대한 인허가 및 검사를 담당한다.

발전량 1400MW, 계속운전 갱신기한 60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