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 발족

정부는 1995년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를 발족하며 에너지분야 인프라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를 실시했다.

이는 그간 석유비축분 확보 및 에너지개발을 지원해 온 석유사업기금(1993년 정부예산으로 편입)의 뒤를 잇는 것이다.
에너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은 많은 자본이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당장의 사업성 확보가 어려웠던 당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필요했다.
이에 정부는 에너지자원사업특별회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이끌어 왔다.

각종 기술개발에서부터 관련 인프라 구축, 보조금 등을 통한 보급 확산 사업이 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이에 더해 2001년부터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조성해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 인프라구축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기반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해당 기금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도서벽지 주민 등에 대한 전력공급지원 등 공익적 역할도 수행 중이다.